출처 : 새계명교회 차영아 목사의 "하늘의 편지" 중

#1
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
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
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
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
- 하덕규 <가시나무>

#2
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게 느껴집니다
욕심과 욕망이 가득한 나, 쉼을 얻지 
못해 지치고 피곤한 나, 깨진 영혼의 
날카로운 가시 때문에 누구도 
다가올 수 없게 하는 나,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상처를 주어 돌아서게 
하는 나, 어둠과 슬픔, 
우울이 가득한 나, 교만한 나...

#3
이런 나는 인생이라는 광야를 지나며 고난과 연단을 통해 하나님의 은혜가 
아니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 
연약하고 무능한 자신을 보게 됩니다

#4
고난이 유익이며 고난 당하는 것을 이상히 
여기지 말라고 하신 말씀처럼 이 시간을 통해 
우리의 자아는 깨어지고 오직 하나님만 바라며 
의지하는 정금같은 믿음의 사람으로 빚어지기 때문입니다

#5
광야 시간은 아프기도 하지만 나의 가시가 꺽어지는 
시간 그리고 가시투성이인 나를 끝까지 사랑하시는 
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시간입니다

#6
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께서 나를 
돌보시지 않는다 불신해서는 안 됩니다 
지금까지 부어주셨던 은혜를 하찮게 
여기며 원망, 불평해서도 안 됩니다

#7
나를 치료해 주실 주님을 
바라보아야 합니다 그리고 
그 주님은 나를 매 순간 사랑의 
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십니다! 

#8
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 
그의 사랑의 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 
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 
골 1 : 13 - 14 

#9
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살아났습니다 
이제 전해야 합니다 가시밭 인생길을 살아가는 
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구원자 예수를 전해야 합니다 
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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